과제 전형 후기는 여기에
2021.12.07 - [취준] - [취준 후기] 버킷플레이스(오늘의 집) 프론트엔드 과제 전형 후기
'물류배송 프론트엔드' 전형에 지원했지만 과제 전형 합격 후 받은 전화에서 이미 그 전형은 채용이 끝나가는 중이라 직무를 열어놓고 봐도 괜찮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사실 경력 때문에 저 전형에 지원했던 것이라 괜찮다고 했다. 1차 면접에서는 여러 부서에서 면접에 참여할 것이고 이후 합격하면 하나의 부서를 정해 그 부서 사람들과 면접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 조직문화 설문
버킷플레이스는 특이하게 '조직문화 설문'이라는 것을 진행했다. 면접 하루 전까지 타이프폼으로 설문을 제출해야 했다. 버킷플레이스에서 추구하는 문화에 대해 각 키워드 별로 내가 생각하는 것을 답변하는 것이었다. 답변을 작성하는 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더 오래 걸렸다.. 답변 작성 후에는 적어낸 이메일로 질문과 내 답변을 보내준다!
👻 면접
면접은 3:1로 진행되었다. 채용 담당자분과 먼저 연결 상태나 신원 확인?을 한 후 면접이 이루어진다. 나는 직무를 열어놓고 면접을 보았기 때문에 컨텐츠, 커머스 등 다른 업무에 계신 분들이 각 업무를 대표해서 면접관으로 참여하셨다. 면접은 이력서 관련 질문, 과제 관련 질문, 기술 질문, 마지막으로 조직문화 설문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된다.
기술 질문의 경우 내가 봤던 면접들 가운데 버킷플레이스가 가장 딥한 부분까지 물어보았다. 이 전형이 경력을 요구하는 전형이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프론트엔드 면접' 을 준비하면서 공부하는 내용뿐 아니라 심화적인 프론트엔드 내용과 프론트엔드 업무를 하면서 트렌드 등에 대해 알고 있어야 대답할 수 있는 질문도 받았다. 그리고 준비해오신 질문뿐 아니라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이전의 이력서나 과제와 연결해서도 추가적인 질문이 가장 많이 들어왔었다.
조직문화 설문에 관련해서는 답변한 내용 중 더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시는 것 같았다.
👻 후기
이미 최종 발표가 난 회사도 있던 상황이었고 날짜 상으로 버킷플레이스 면접이 가장 마지막에 보게 된 면접이었다. 면접에서 불합격하게 되었지만 일단 면접관들이 면접자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티 내거나 면접 자체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의 상황은 없었기 때문에 보았던 면접들 가운데 면접 분위기는 좋은 편에 속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전 질문의 답변이나 이력서의 내용을 사용해 추가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면접자에게 관심이 없으면 굳이 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행동들로 면접관들이 면접에 집중하고 나에 대해 더 알아가려고 하는구나!라고 느껴졌다. 채용 과정도 속도가 보통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추가로 과제 전형 제출하고 과제비 신청하면 오늘의집 포인트 5만 점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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